16일 중국 쓰촨 성 두장옌 시에서 열린 ‘위탕LG중학교’ 준공식에서 류안구이(劉安貴·왼쪽) 교장이 우남균 LG전자 중국지역본부장(사장)에게 명예교장 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LG전자
중국에 LG의 이름을 단 중학교가 세워졌다. 18일 LG그룹에 따르면 중국 쓰촨(四川) 성 두장옌(都江堰) 시에 있는 위탕(玉堂)중학교는 지난해 쓰촨 성 대지진 당시 심하게 파손됐으나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LG 6개 계열사가 피해복구 기금으로 중국 당국에 기탁한 1700만 위안 중 1000만 위안(약 17억 원)을 사용해 재건됐다.
이 학교는 16일 준공식을 열면서 이에 대한 보답으로 이름을 ‘위탕LG(玉堂LG)중학교’로 바꾸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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