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도요타 4종 국내 상륙… 태풍일까 미풍일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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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20일 03시 00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도요타 차들이 한국에 상륙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일 신차발표회를 열고 세계적으로 1200만 대가 넘게 팔린 중형 세단 ‘캠리’(사진)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대명사 ‘프리우스’ 등 도요타 브랜드 4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도요타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지, 미풍에 그칠지 결과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세계 1위’ 도요타 국내 시판 개시

■ 팩스 한통에… 발칵 뒤집힌 제약업계
이달 초 한국제약협회에 전송된 익명의 팩스 한 통. ‘8곳의 제약업체와 11곳의 의료기관이 리베이트를 주고받았다’는 주장이 담긴 이 팩스의 진실 여부에 제약업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단속 두 달여 만에 ‘리베이트 적발 1호’가 나올지, 해프닝으로 끝날지 제약협회의 조사 결과가 궁금해진다.
[관련기사] 팩스 한통에 제약업계 발칵

개혁 힘든 美‘로비 메카’ K스트리트
‘모든 길은 로비로 통한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미국은 로비의 나라다. 특히 수도 워싱턴의 K스트리트는 로비의 메카로 불린다. 오죽하면 의사당에서 던진 돌은 십중팔구 로비스트가 맞는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 로비스트들에게 강력하게 윤리규정을 준수할 것을 요구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이후 K스트리트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는데….
[관련기사] 오바마 “로비문화 개혁” 팔 걷었지만…개콘 남보원 “따라하면 여친한테 차여”
영화에 저녁식사, 커피 값까지 낸 남성. 번호판의 진동이 울리자 여자친구는 커피를 찾아오라고 눈짓을 보낸다. 이럴 땐 정말 얄밉다. 개그콘서트의 ‘남성인권보장위원회’는 이렇게 외치라고 권한다. “커피 값도 내가 냈다. 진동 오면 니가 가라.” 남성의 권익 신장을 외치는 개그맨들을 만나봤다.
[관련기사] “우리 개그 흉내내다간 여친한테 차여요”

“빙판 위에…” 김연아의 못다한 이야기
“빙판 위에 뭐가 있는지 몰랐어요. 얼음이 약간 패어 있는 곳에 날이 걸리는 바람에 중심을 잃어 점프를 하지 못했을 뿐이에요.” 빙판 위에 해바라기 씨가 있어 트리플 플립 점프를 못했다고? 공식 기자회견장이 아닌 프레스룸에서 김연아(사진)의 못 다한 얘기를 들어봤다.
[관련기사] “경기중 실수해도 바로 잊고 다음 연기 몰두…난 타고난 피겨 체질”

권철현 대사에게 듣는 한일외교 미래
한일관계가 새로운 미래를 향한 출발점에 서 있다. 내년은 한일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해다. 일본에선 반세기 만에 정권이 교체됐다. 새로 들어선 민주당 정부는 한국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한일관계를 짓눌러온 과거사 문제에서도 전향적이다. 그런 만큼 신중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일 외교의 현장 사령탑인 권철현 주일대사를 만났다.
[관련기사] “日주요 인사와의 ‘네트워크1000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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