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올해 3분기(7∼9월) 402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순이익을 냈다. 기아차는 올해말까지 약 160만 대를 팔아 세계 시장점유율을 2.8%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아차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3분기 경영실적은 매출액 4조5093억 원, 영업이익 313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1.6%, 483.8%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02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다. 기아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증권사들의 예상치를 2배 이상 초과한 것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