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동전 두개 두께 TV패널 개발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27일 03시 00분


500원짜리 동전 두께(1.92mm)의 2배 정도로 얇은 TV 패널이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3.9mm 두께의 40인치 발광다이오드(LED) TV 패널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니들 슬림(Needle Slim)’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패널의 두께는 삼성전자가 현재 양산하는 LED TV 패널(10.8mm)의 약 3분의 1 수준이고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50mm)의 12분의 1이 채 안 된다. 패널 두께가 3mm대로 진입함에 따라 초슬림 TV와 액자형 벽걸이 TV의 개발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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