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2일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유통 업체들이 다양한 이벤트로 수험생들을 응원한다. 오리온은 ‘수험생 응원 초코파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초코파이 정’ 엽서에 좋은 성적을 기원하는 문구를 적어 응모하면 200명을 추첨해 해당 학급으로 4개들이 초코파이 세트 40개를 보내준다. 이벤트와 별도로 ‘수능 응원 초코파이 세트’는 G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수험생에게 응원 문자 메시지도 함께 보낼 수 있다.
농심은 ‘수능 만점기원 양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심의 대표 스낵 양파링이 정답을 의미하는 동그라미와 모양이 같다는 데서 착안한 것. 12월 9일까지 양파링 홈페이지에 수능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매주 30개 학급을 선정해 ‘수능 만점기원 양파링’ 3박스와 시계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수능 만점기원 양파링은 다음 달 말까지 2만 박스만 한정으로 판매된다.
매일유업은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10개 고사장을 선정해 수험생 예비소집일에 ‘순두유’와 캐릭터 쇼핑백을 선물할 계획이며, 아모레퍼시픽㈜도 설록 홈페이지에 응모한 사람을 대상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추첨을 통해 ‘수능 만점기원 선물 세트’를 증정한다.
GS25는 다음 달 5∼12일 초콜릿, 호박엿, 홍삼엿 등 수능 합격기원 상품을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잘 찍고 잘 보라’는 의미의 포크와 거울, 합격엿을 함께 구성한 세트도 선보인다. 뚜레쥬르에서는 다음 달 6∼12일 수능 선물세트를 2만 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 10만 명에게 ‘합격 날개 쿠션’을 선물로 준다. 또 홈페이지에서는 ‘행운을 부르는 나만의 합격 법칙’을 공유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머리를 감지 않는다’, ‘거울을 보고 만세를 3번 외친다’ 등 시험 보기 전에 꼭 지켜야 하는 ‘나만의 합격 법칙’을 홈페이지에 올리면 디지털 카메라와 CJ푸드빌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에서도 다음 달 11일까지 수능 관련 기획전을 열고 시험장용 수능 시계, 무릎 담요, 손난로 등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메이필드 호텔에서는 수능 준비로 지친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스파 프로그램 이용 등이 포함된 ‘수능 패키지’를 다음 달 12∼30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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