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도 값싸게 팝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2일 03시 00분


농협 10~30% 할인 행사… 이마트도 동참

‘한우의 날’(11월 1일)을 맞아 유통업계가 한우 할인 행사를 갖는다. 한우의 날은 국내 축산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농협과 전국한우협회가 주축이 돼 만들었다. ‘최고’를 의미하는 ‘1’이 세 번 겹친 11월 1일을 한우의 날로 정했다.

전국 농협은 2∼6일 농협축산물전문판매장 110개점과 직거래장터 126곳에서 한우 불고기, 국거리, 양지, 부산물 등을 10∼30% 할인 판매한다.

하나로마트 27개점에서는 5∼20일 안심, 등심, 채끝 등 구이용 부위와 겨울철 보양식으로 많이 찾는 꼬리 부위를 1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구이용 한우를 시식해 볼 기회도 있다. 하나로마트는 구매 고객 중 200명에게 총 50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한우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개체이력번호’가 있는 한우를 내놓고, 5∼11일엔 한우 등심과 채끝 1등급 100g을 6200원에, 2등급은 58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갖는다. 한우국갈비는 1.5kg에 8800원, 업진살 로스구이는 100g에 2400원, 사골곰탕 3팩(500g)은 1만 원에 살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와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한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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