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볼보 독일공장에 태극기 휘날리는 까닭은 外

  • Array
  • 입력 2009년 11월 6일 03시 00분


코멘트
굴착기,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 분야 세계 3위인 스웨덴 볼보건설기계의 경영혁신은 한국법인의 석위수 사장이 이끌고 있다. 석 사장이 주도한 경남 창원 굴착기 공장의 혁신활동이 볼보그룹의 글로벌 표준으로 ‘격상’됐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이런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볼보그룹코리아의 첫 한국인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 생산혁신, 빠른 의사결정, 분명한 커뮤니케이션이 그가 말하는 ‘창원식 경영’의 핵심이다.

한국, 아프리카 외교 업그레이드

‘암흑의 대륙’으로 불리던 아프리카가 이제 주요 선진국들이 각축을 벌이는 외교 경쟁무대가 되고 있다. 한국도 23∼25일 제2차 한-아프리카 포럼을 계기로 본격적인 아프리카 끌어안기 외교를 벌인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포럼에선 차별화된 아프리카 접근 전략을 선보이겠다는데….

대통령 울렸던 장애인합창단 눈물쏟은 사연

감동적 화음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울렸던 중증 장애인 합창단 ‘영혼의 소리로’ 단원들(사진)이 이번에는 자신들이 울고 말았다. 마스크를 쓰고서도 연습을 계속했는데 신종 플루 때문에 결국 정기 공연이 취소됐기 때문. 이 무대에서 독창하려고 한 곡을 1년 내내 부르고 또 부른 한 소년의 실망이 가장 커보였다.

유심칩 도용, 휴대전화 문자 훔쳐봐

애인이나 배우자의 불륜이 의심된다며 뒷조사를 의뢰한 고객들에게 유심(USIM)을 이용해 휴대전화를 복제하는 수법으로 문자메시지를 훔쳐볼 수 있게 해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손톱만 한 크기의 유심만 있으면 누구의 전화기도 복제할 수 있었다.美서 한인 세입자 선호하다 거액 배상금

‘집주인은 한국인을 좋아해∼.’ 미국의 한 부동산 재벌이 인종차별로 300만 달러에 가까운 합의금을 물게 됐다. 세입자로 유독 한국 사람만 입주시키고 흑인이나 중남미 출신, 아이가 많은 가족에게는 임대를 꺼린 혐의다.

태양전지 출혈경쟁… 치킨게임 되나

‘화석 연료의 시대는 가고 태양광 연료 시대가 온다.’ 거스를 수 없는 이 흐름에 국내 기업들도 앞 다퉈 뛰어들었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태양전지. 전문가들은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면서도 국내 기업 간 제 살 깎아먹기 경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