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쟁력 우수기업]삼성전자 무선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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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11일 03시 00분


삼성 ‘애니콜’ 11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애니콜’로 11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수요자의 입맛이 수시로 바뀌는 휴대전화의 특성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이는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찾아 재빨리 품질에 반영한 덕분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2007년 제품 품질과 감성 품질을 결합해 ‘대화하고(talk) 즐기고(play) 사랑하라(love)’는 브랜드 표어를 만들었다.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제품이 ‘햅틱’ 시리즈다.

햅틱은 ‘풀 터치스크린’이라는 기술에 아날로그적 느낌을 적용한 휴대폰. 최근 선보인 ‘햅틱 아몰레드’는 차세대 표시장치로 불리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이용해 ‘보는 휴대전화’ 시대를 열었다. 햅틱 아몰레드는 메시지, 게임,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등 보는 기능을 확대하면서 휴대전화의 화질과 액정 크기까지 고객의 입맛에 맞췄다.

신종균 사업부장
신종균 사업부장
삼성전자는 올 9월 누적 생산량 10억 대를 돌파했다. 이는 햅틱 아몰레드와 같은 차별화한 제품에 힘입은 결과다. 이 회사 무선사업부 신종균 사업부장은 “최고의 제품 품질에 차별화한 가치가 더해져야만 고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며 “고객이 미처 깨닫지 못한 부분까지 제품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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