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 선정…‘인센티브’ 부여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17일 03시 00분


아시아나항공-한미파슨스-부산은행-매일유업 등 20곳

아시아나항공과 한미파슨스, 부산은행, 매일유업 등이 보건복지가족부가 선정한 ‘2009년 가족 친화 인증기업(기관)’으로 뽑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 20곳을 선정해 ‘가족친화 인증서’를 준다고 16일 밝혔다.

출산 지원, 자녀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에 주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서는 가족친화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하며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900점 이상은 S등급, 750∼899점은 AA등급, 600∼749점은 A등급으로 분류한다. 올해 인증 받은 기업 가운데 S등급은 없다.

올해 새로 인증서를 받는 기업은 아시아나항공 한미파슨스 부산은행 매일유업 삼광 관세청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기술보증기금 에스에이치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이상 AA등급), 롯데쇼핑 하이닉스반도체 경남스틸 삼광공업 에디코 경은산업 태양산업(이상 A등급) 등이다. 지난해 AA등급을 받은 교보생명은 올해 S등급으로 등급이 상향조정됐다.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되면 군수물품 용역 심사시 우대 등 각종 인센티브를 준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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