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고품격 경영저널 동아비즈니스리뷰(DBR) 45호(2009년 11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DBR 웹사이트 www.dongabiz.com, 개인 구독 문의 02-721-7800, 단체 구독 문의 02-2020-0685 ▼신동엽 교수의 경영 거장 탐구/한 우물만 파다 물이 나오지 않으면? 의사결정권자들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의사결정의 질이 나빠지는 사례가 수없이 많다. 의사결정권자가 자신의 초기 선택을 합리화하기 위해 잘못된 의사결정의 증거를 무시하고 자원을 더 투입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이른바 ‘몰입의 상승’ 현상이다. ▼Harvard Business Review/지금도 유효한 피터 드러커의 나침반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우리 시대의 주요한 경제 현안을 예견했다. 경영자들의 고액 연봉에 대한 일반인들의 원성, 미국의 세계 경제 지배에 대한 신흥 국가들의 도전 등이 그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드러커는 오늘날의 기업인들에게 어떤 조언을 할까? 생전의 드러커와 돈독한 교분을 나눈 로자베스 모스 캔터 하버드대 교수는 산업화 시대의 지식인으로만 평가받는 드러커의 교훈이 21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일에 몰두한 나머지 시간과 공간, 심지어 자기 자신도 잊는 상태인 무아지경(無我之境). 동양의 문화적 전통에서 무아지경은 모두가 추구하는 이상적 정신상태를 상징한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20세기에 들어서야 플로(flow·심리적 몰입)란 개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최근 기업들은 플로와 성과몰입(Engagement)을 연결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특히 몰입을 방해하는 요인인 ‘엔트로피’란 개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서강대 MBA스쿨의 서비스 혁신 사례 분석/SKT의 ‘TTL’은 성공한 마케팅일까? 불 황기에는 품질을 낮춘 저가 제품만이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열쇠가 될까? 소비자들은 불황이 닥치면 가격보다 가치에 민감해진다. 저가 제품만으로는 고객을 사로잡을 수 없다는 말이다. 기업은 가격 대비 가치를 높이는 마케팅 효율성에 집중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전사적 차원의 브랜드 경영을 통한 브랜드 파워 제고에 힘써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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