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렌터카 인수전 KT 등 5곳 참여

금호렌터카 인수전에 KT, 롯데 등 5곳이 참여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일 “이날 오후 3시 금호렌터카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국내외 전략적, 재무적 투자자 5곳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본입찰에는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됐던 KT와 롯데, MBK파트너스 등을 비롯해 사모(私募)투자펀드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아시아나는 매각 주간사회사인 산업은행과 인수가격 및 조건 등을 검토해 다음 주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에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