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에 트럭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말 출시되는 벤츠의 악트로스(Actros) 트럭과 트랙터에 장착된다. 이에 앞서 금호타이어는 2007년부터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벤츠 승용차(A클래스)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로써 금호타이어는 벤츠의 승용차와 상용차 모두에 타이어를 납품하게 됐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트럭과 버스용 제품을 구입한 타이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신품질보증(Special Warranty) 제도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장착 후 3개월 이내에 이상이 생기면 새로운 제품으로 보상해 준다.
■ 기아차, 2009 광저우 국제 자동차 전람회 참가
기아자동차는 23일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열린 ‘2009 광저우 국제 자동차 전람회’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중국형 쏘울과 포르테 쿱을 중국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중국형 쏘울은 ‘2009 레드 닷(Red Dot) 디자인상’을 수상한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과 함께 중국인들의 취향에 맞춰 도어 핸들을 위로 여는 풀업(Pull-up) 타입에서 그립 타입으로 바꿨다. 기아차는 중국형 쏘울을 내년에 4만 대가량 판매할 계획이다.
■ GM대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GM대우는 21일 인천 부평구 본사에서 소외 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 등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해 약 10t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김장김치는 인천시 아동복지협회와 장애인 복지시설협회에서 추천한 ‘해피홈’ ‘예림원’ 등 39개 사회복지기관과 홀몸노인 200가구에 전달됐다. GM대우는 2005년부터 매년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하고 있다.
■ 전기차 리프, ‘2009 최고 발명품 50’에 선정
한국닛산은 전기자동차 리프(Leaf)가 타임지가 선정한 ‘2009년 최고의 발명품 베스트 50’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타임지는 “리프는 전 세계 자동차시장을 목표로 대량 생산된 최초의 전기자동차”라며 “리프의 등장으로 운전자들에게 탄소 소비에서 친환경으로 의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닛산은 내년 일본과 북미에서 리프를 내놓을 계획이며, 2012년에는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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