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까다 코리아는 법정관리 중에 있는 패션 브랜드 ‘에스까다’를 세계적 철강그룹 미탈 패밀리 트러스트가 최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까다 코리아에 따르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8번째 부호인 라크슈미 미탈 씨의 며느리인 메가 미탈 씨가 이번 인수에 적극 참여했다. 미탈 측은 인수 조건으로 해고 없는 직원 인수와 즉각적인 사업 재개를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 포스코 ICT “내년 1조2000억 매출 목표”
포스코의 자회사인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은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1월 출범하는 통합 법인 이름을 ‘포스코 ICT’로 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ICT는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정보기술(IT) 서비스를 3대 핵심 사업으로 정했다. 포스코 ICT의 내년 매출 목표는 1조2000억 원으로 두 회사의 올해 예상 매출 합계인 9300억 원에 비해 29% 증가한 액수다.
■ 현대重, 2억5000만달러 남아공 변압기 수주
현대중공업은 대우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영전력청으로부터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대용량 초고압 변압기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인터내셔널은 남아공 11개 발전소에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대용량 변압기를 10년간 공급하게 된다.
■ STX, 소액금융 지원 사업에 50억 출연
STX는 24일 ‘STX 희망나눔 론’ 지원 협약식을 열고 신용회복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액금융 지원 사업에 50억 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TX는 50억 원을 신용회복위에 3년간 무상으로 대여하며, 이 지원금은 내년 초부터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저리 대출 자금으로 쓰인다.
■ 롯데백화점 ‘녹색 실천 공모전’ 환경부 장관상
롯데백화점이 24일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 네트워크가 주최한 ‘2009 녹색생활 실천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기업 부문 최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전국 네트워크가 올해 처음 시행했으며 롯데백화점은 ‘녹색생활 프로젝트 추진 결과’라는 주제의 보고서로 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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