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혁신 사례 배우려…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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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 LG전자 부회장 광양제철소 현장 방문

LG전자 최고경영진이 26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방문했다. 포스코의 혁신 사례를 배우기 위해서였다. 이날 행사에는 남용 부회장을 비롯해 부문별 사업본부장과 생산성연구원장 등 LG전자 최고경영진 10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에서는 최종태 사장이 이들을 맞았다.

포스코는 이날 조직과 개인의 업무 계획을 시각 자료로 만들어 진행 단계마다 점검하고 피드백까지 확인하는 이 회사의 ‘비주얼 플래닝’ 기법을 설명했다.

또 공장 단위로 이뤄지는 ‘학습 동아리 활동’과 품질경영 기법인 ‘식스시그마’를 포스코의 현실에 맞게 개선한 ‘퀵 식스시그마’ 기법도 함께 소개했다.

LG전자와 포스코는 양사(兩社)의 혁신 사례를 서로 배우기 위해 최고경영진의 상호 방문을 추진해 왔다. 올해 8월 포스코 최고경영진이 LG전자 휴대전화 생산라인을 찾았고, 9월에는 LG전자 생산연구원장이 포스코 임원진에게 LG전자의 혁신 사례를 설명한 바 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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