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15돌 ‘비전 선포식’

포스코건설은 12월 1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11월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등 4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사진 제공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12월 1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11월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과 이동희 포스코 사장 등 4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건설 측은 2018년까지 세계 20위권의 건설회사로 성장하겠다는 의미의 ‘2018 GLOBAL TOP 20’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또 2018년까지 수주 25조 원, 매출 15조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하고 △수주 창출력 극대화 △글로벌 인프라 구축 등 3가지를 주요 전략으로 설정했다.

정 사장은 기념사에서 “임직원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이 있었기에 글로벌 금융위기의 상흔이 씻기지 않은 가운데에서도 올 한 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1994년 설립된 포스코건설은 2006년 연간 수주 5조 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 10조 원을 달성했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