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 스키여행 할인선물 쏜다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2일 03시 00분


리프트권-장비 대여료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

신한, 경품-무료 스키보험 제공
KB, 스노보드 등 5∼50% 할인
롯데, 호텔숙박료 10∼70%↓
비씨, ‘라운지’ 회원에 할인 혜택

스키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겨울이 돌아왔다. 신용카드사들은 스키장 리프트권이나 스키 대여료를 할인해주는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카드사별로 혜택을 꼼꼼히 따져보면 훨씬 알뜰한 스키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신한카드는 곤지암리조트 비발디파크 무주리조트 휘닉스파크 지산리조트 강촌리조트 하이원리조트 등 국내 7대 스키장에서 리프트, 렌털 및 강습 할인과 함께 경품 무료 스키보험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올댓스키(ALL that SKI) 페스티벌’을 내년 3월 스키장 폐장일까지 연다.

스키장별로 리프트 렌털 강습료 등을 10∼30% 할인해준다. 또 7개 제휴스키장에서 5만 원(1건) 이상 신한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사망 또는 후유장애 시 5000만 원, 대인·대물 배상 최고 150만 원을 지급하는 스키 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준다.

KB카드도 전 회원을 대상으로 용평리조트 하이원리조트 무주리조트 엘리시안강촌 오투리조트 현대성우리조트에서 할인 혜택을 준다. 1인 1일 4장에 한해 제공하며 리프트권 스키 스노보드 눈썰매 및 사우나 등을 5∼50% 할인해준다.

삼성카드 회원들은 휘닉스파크 알펜시아리조트 지산리조트 베어스타운 무주리조트 에덴벨리 등 6개 스키장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프트권 판매처 및 장비 대여소, 숙박시설 등에서 삼성카드로 결제를 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휘닉스파크에서 리프트권 및 장비대여료를 25∼35% 할인해준다. 엘리시안강촌에서는 리프트권 장비대여료 강습료 등을 30∼50% 할인해주며 눈썰매장 입장권도 30% 할인해준다. 매주 목요일에는 리프트 이용료를 40% 할인해준다. 하이원리조트에서는 리프트권 곤돌라 장비대여료 눈썰매장 및 수영장 이용료를 30% 할인해 주며 하이원 콘도·호텔 및 강원호텔 숙박료는 기간에 따라 10∼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비씨카드는 이번 겨울 휘닉스파크와 별도 제휴를 맺고 리프트권을 40%까지 할인해 주는 행사를 연다. 비씨카드의 생활 문화 멤버십 서비스인 ‘라운지(Loun.G)’ 회원을 대상으로 백야리프트권은 40%, 심야백야리프트권은 30% 할인해 준다. 여기에 12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2000원을 추가 할인해주므로 5만2000원짜리 백야리프트권은 3만 원에, 6만2000원짜리 심야백야리프트권은 4만2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외환은행은 1만 원으로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만원의 서프라이즈 윈터 페스티벌’을 연다. 외환카드 전 고객(체크카드 포함)을 대상으로 하며 현대성우리조트에서는 주간권(정상가 6만3000원), 철야권(정상가 3만9000원) 및 스노어드벤처(정상가 2인 4만2000원)를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리프트 렌털 30% 할인 및 부대시설(수영장 등) 40% 할인(본인 및 동반자 3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오크밸리 스노파크에서도 주간권을 1만 원(정상가 5만9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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