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PEF+우리사주조합, 대우건설 인수방안 제시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4일 03시 00분


대우건설 노조

대우건설 노동조합이 산업은행 사모투자펀드(PEF)와 대우건설우리사주조합이 전략적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대우건설을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대우건설 노조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건설우리사주조합컨소시엄이 금호그룹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32%와 재무적투자자 지분 39%를 모두 인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욱동 대우건설 노조위원장은 “이 제안이 성사되면 우리사주조합은 대우건설 지분 5% 이내에서 인수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우리사주조합은 2000억 원가량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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