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은 학군 수요로 오르고 있는 반면 수도권과 신도시는 신규 단지 입주 여파로 하락세가 계속되는 등 전세시장의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6% 상승했다. 강남구(0.24%)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대치동 인근 아파트 전세금이 500만∼1000만 원 올랐다. 중구(0.24%)는 11월 말 입주를 시작한 충무로4가 남산센트럴자이의 전세 수요로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강서(―0.38%) 서대문구(―0.04%) 등은 거래 부진으로 하락했다.
신도시는 0.01% 내렸다. 분당(―0.02%) 일산(―0.02%) 산본(―0.02%) 등이 조금씩 내렸다.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0.0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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