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방송통신망 고도화를 위한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망투자 확대에 대한 통신사업자들의 잇따른 투자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유비쿼스는 네트워크 장비분야의 선두업체로서, 이에 따른 수혜와 높은 성장성을 체크한 바 상당한 기술력과 발전이 예상된다.
유비쿼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50.33% 증가한 358억원, 영업이익은 100% 증가한 78억원을 기록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데다 국내 빅3 통신사업자를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어, 4분기에도 이러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증권사 리포트 등에 따르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각각 68.4%, 289.4% 증가한 352억원과 74억원, 201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 예상 실적 대비 각각 27.3%, 23.4% 늘어난 1352억원과 257억원 가량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비쿼스는 현금 226억원, 단기금융상품 290억원, 단기투자자산 165억원, 투자자산 157억원 등 838억원 정도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으로 이뤄져 있고, 유형자산 가치를 더하면 1200억원 수준으로 시가총액의 80% 이상이 현금성 자산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
유비쿼스가 신사업으로 최근 추진중인 NVR(Network Video Recorder) 제품 개발을 마무리 하고, 내년부터 본격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이다. NVR은 영상보안 솔루션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품을 말한다.
최근 동사는 미국 측 기업체와 3년간 500억원 규모의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방식)계약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사는 별도 연구소를 통해 2년째 R&D부문에 많은 투자를 해오고 있지만, 최근 근거 없는 다른 업체 인수 추진설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라 보면 될 것이다.
이에 유비쿼스의 단기 목표가를 9,000원으로 제시하는 바이며, 손절가는 20일선 이탈 시로 한다.
[※ 부자 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서일교(필명 서일교소장) / 하이리치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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