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봇산업의 발전을 담당하게 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설립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근거해 로봇산업진흥원을 이르면 올해 상반기(1∼6월)에 설립한다고 4일 밝혔다. 지경부는 우선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원 20여 명, 2실 1팀 규모로 진흥원을 출범할 계획이다. 국내 로봇산업은 매출액 50억 원 미만의 중소기업이 전체의 88%를 차지할 정도로 영세한 상황이어서 정부 주도의 산업진흥기관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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