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집]2010년 재테크 전략, 이렇게 하라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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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 있고 미래가치 큰 신규를 잡자”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재테크에서 뒤를 돌아보면 누구든 부자가 될 수 있겠지만 앞에서는 전혀 알 수가 없다. 다만 그것이 기회라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잡을 수 있고, 노력과 자신에 대한 투자만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요즘 집값이 출렁이면서 부동산 투자시점을 놓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추격매수를 하자니 가격이 너무 올라 있고, 선뜻 투자를 하자니 불안감을 감출 수 없다. 사려는 사람은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하고, 팔려는 사람은 비싸게 팔려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매수 여부를 어렵지 않게 결정할 수 있겠지만, 점쟁이가 아닌 이상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은 예측이 더욱 어렵다. 과거 부동산 값은 한번 탄력을 받으면 멈출 때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렸다.

이에 따라 투자시기를 단정해 말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부동산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는 주택 수급, 전셋값 흐름, 미분양 가구 수,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본격적인 상승세로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이럴 땐 현재 상황보다는 개발 호재가 바탕이 된 곳 즉, 경기도 용인처럼 도로와 경전철 개통 등 혜택을 볼 수 있는 현재가치보다 미래가치가 높은 신규분양아파트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부동산 값은 복원력과 파급력이 매우 크다. 일반인들은 오른다는 것을 감지할 때는 이미 저만치 달려가 있고, 다시 또 기회를 놓칠 수 있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를 계획했던 사람들은 최근의 시장 흐름을 그 어느 때보다도 예의주시해야 할 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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