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부산지역에서는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추진된다. 부산시는 그동안 경기여파로 주택건설사업이 거의 중단됐으나 최근 사업장 9곳에 대한 보상 및 철거를 완료하고 올해 착공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2007년 인가를 받은 동래구 명륜3구역(현대산업개발) 1317채와 북구 금곡2구역(포스코건설) 568채, 2008년 인가를 받은 수영구 민락1구역(〃) 986채, 사하구 당리1구역(대우건설) 498채, 서구 서대1구역(롯데건설) 684채의 재개발 사업은 상반기(1∼6월)에 착공한다.
또 사하구 다대1구역(대우건설) 972채와 해운대구 중동2구역(현대·두산건설) 2369채의 재건축 사업도 상반기에 착공한다. 서구 서대3구역(두산건설) 321채와 동래구 명륜2구역(벽산건설) 1863채의 재개발 사업은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공급될 주택은 9647채로 이중 조합원 분양이 3700채, 임대주택이 600채다. 나머지는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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