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경제개발-외환위기 극복 모델, 11월 G20 정상회의 의제 포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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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21일 03시 00분


사공일 준비위원장 밝혀

한국의 경제개발과 외환위기 극복 모델을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의제로 포함시키는 방안이 추진된다.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사진)은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G20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의제의 70% 정도는 정해졌지만 의제를 추가해 나중에 ‘서울 이니셔티브’라고 부를 만한 것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 경제의 성공경험을 담은 ‘코리아 스탠더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 금융기구의 조기경보 기능 강화,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지역금융협력체제, 쌍무적 금융안전망 구축 등을 통한 위기 예방과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도 G20 회의 의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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