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임직원이 임금 동결, 성과급 반납을 결의하는 등 노사가 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금호석유화학 노사교섭위원과 여수고무공장, 울산고무공장, 울산수지공장 등 3개 공장 노조 대표들은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본사에 모여 ‘경영위기 극복 노사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금협상권을 회사 측에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임직원들은 매년 지급받던 경영 성과급 100∼200%를 반납하기로 했다. 일반직 사원은 2년 연속 임금 동결을 결의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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