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주식형펀드 투자자를 위한 신개념 결합금융상품 ‘빌리브 서비스’를 내놓았다. 다른 회사 계좌에 갖고 있던 주식형 펀드를 대신증권으로 옮기면 펀드 금액에 따라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이자를 연 5∼9%까지 선택해 받을 수 있다. CMA 금리의 업계 최고가가 4%대 후반임을 감안하면 최대 2배까지 이자를 챙길 수 있는 셈. 금액은 최대 6000만 원까지 가능하며 기간도 1년으로 비교적 길다. 펀드 담보 대출도 연 1∼5% 금리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주식형 펀드는 220여 개의 국내외 대표 주식형 펀드다. 또 펀드 가입자에게는 단순히 매매보고서를 발송하는 것뿐만 아니라 펀드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대응 방안, 리스크 관리, 시장 핵심변수 분석 등을 제공한다. 기존 고객 가운데는 2000만 원 이상 주식형 펀드에 투자한 고객도 대상이다.
해외 상장지수펀드 투자하고 세금혜택도 받으세요
삼성증권은 신탁계약으로 해외에서 거래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는 ‘삼성외화증권 특정금전신탁’ 상품을 내놓았다. 고객이 삼성증권과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편입을 원하는 ETF를 지정하면 삼성증권이 해외 거래소에 상장된 ETF에 투자해주는 상품이다. 홍콩 중국 ETF 및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신흥시장의 ETF도 편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금융소득이 연 4000만 원을 넘는 고액 자산가에게 유리한 상품이다. 올해부터 해외주식형 펀드에서 얻는 소득의 최고 35%가 종합소득세율로 과세되지만 특정금전신탁에서 발생하는 소득은 20%의 양도소득세율로 과세되기 때문이다.
채권―ELS―DLS 담보 대출 서비스 출시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채권, 주가연계증권(ELS), 파생결합증권(DLS)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상이 되는 상품 중 채권은 국공채 및 AAA 이상인 회사채에서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상품이다. ELS와 DLS는 원금보장형 상품만 가능하고 만기가 2개월 이내인 상품은 제외된다. 담보비율은 기준가격 대비 국공채 70%, 회사채 60%, ELS와 DLS는 50%다. 신한금융투자는 주식 담보 대출, 수익증권 담보 대출 서비스를 이미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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