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가운데 8명은 스마트폰 구매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 3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애플의 아이폰이, 40대 이상 직장인들에게는 삼성전자의 옴니아가 인기가 높았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가 직장인 12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 1051명 가운데 81.2%(853명)가 '향후 구매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다양한 컨텐츠'(62.7%), 인터넷 기능(43.7%), 응용프로그램 기능(28.0%), 세련된 디자인(26.1%) 등을 꼽았다. 이밖에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7.2%), '주위의 부러운 시선'(1.6%) 등이라고 답한 소수응답도 있었다.
연령대별 선호하는 스마트폰으로는 20대(50.9%)와 30대(41.6%)가 애플의 아이폰을, 40대 이상 응답자(39.8%)는 삼성전자의 옴니아를 많이 꼽았다.
한편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직장인 234명을 대상으로 사용상의 어려운 점을 묻는 질문에는 '배터리 소모가 크다'는 답변이 54.7%로 가장 많았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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