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7일 오전 서해 항행금지구역으로 해안포를 쏘았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주가 출렁였다. 반면 방위산업주는 약간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남북 경협주인 선도전기는 100원(3.36%) 내린 2880원에 장을 마쳤다. 광명전기는 190원(9.74%) 내린 1760원에 마감했고 현대상사도 600원(2.86%) 하락한 2만4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제룡산업(―5.37%), 로만손(―1.24%)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방위산업주는 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휴니드가 380원(5.72%) 오른 7020원으로 장을 마쳤고 스페코, HRS 등은 1%가 넘지 않은 약간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27일(현지 시간)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북한 발포 소식의 영향도 받아 전날보다 11.86포인트(0.72%) 내리며 연중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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