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해 매출 18조9558억 원, 영업이익 9452억 원, 순이익 6051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이석채 회장의 취임, KTF와 합병, 유무선통합(FMC) 전화사업, 인터넷TV(IPTV) 사업 등으로 늘 업계의 화제였던 1년의 성과치고는 이익 규모가 작아 보인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말 대규모 명예퇴직에 8764억 원을 썼기 때문이다. 이 비용을 빼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조8216억 원, 1조2694억 원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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