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6인치 와이파이(WiFi) 내장 전자책을 선보였다. 사진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무선인터넷(WiFi) 기능이 포함된 6인치 전자책(SNE-60·60K)을 2일 선보였다. 올해 세계 전자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제품 중 하나로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전자박람회 ‘CES 2010’에서 처음 공개했다.
무선인터넷을 통해 기기에 곧바로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기기 용량은 2GB(기가바이트)로 약 1400권의 책을 저장할 수 있는 크기다. 전자사전(영영·영한·한영) 기능과 MP3 음악파일 재생 기능도 추가했다. 여기에 신문 기사나 인터넷 정보 등을 매일 아침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는 ‘푸시’ 기능이 들어 있다. 공식 판매는 8일부터이며 이전 모델인 ‘SNE-50K’처럼 교보문고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42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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