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국가경쟁력위원회 위원장은 3일 "출구전략은 다른 나라들보다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획일화된 전략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 최고경영자 신춘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래리 서머스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말을 인용해 "출구전략은 '너무 이른 것(too early)'보다는 '너무 늦은 것(too late)'이 낫고 인플레이션보다 더 무서운 것이 디플레이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른 나라 보다 빠른 출구전략은 국가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위원장은 "올해 우리 경제는 환율 변수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환율을 시장에 맡기는 나라는 없으며 투기 거래에 의해 움직이는 외환시장을 정부가 방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다"며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2010-02-17 09:51:26
각국은 출구전략의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호주,이스라엘은 이미 시작했고 중국도 시동을 걸었다. 미국은 버냉키가 준비가 되었다고 지난번에 발표했다. 한국은 미국이나 유럽을 보아가며 하는것도 좋을 것 같으나 금년 하반기에는 적시성을 놓치면 - 10년이아니라 -5년이 +되어 -15년된다. 금년 (20100 1월 수출이 벌써 적자로 돌아섰다. 작년도 GDP( 소비+투자+정부지축=순수출)는 3.5-4% 수준이나 금년은 세계은행이나 세계평가기관에서 4-5%로 예상한다. 금년도 경제외 지방선거,세종시 문제등 정치상황이 악화되고 리더십도 신경쓰인다.그러나 400만명의 실업자와 내수 소비부진은 정부가 해결해야한다.
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2010-02-17 09:51:26
각국은 출구전략의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호주,이스라엘은 이미 시작했고 중국도 시동을 걸었다. 미국은 버냉키가 준비가 되었다고 지난번에 발표했다. 한국은 미국이나 유럽을 보아가며 하는것도 좋을 것 같으나 금년 하반기에는 적시성을 놓치면 - 10년이아니라 -5년이 +되어 -15년된다. 금년 (20100 1월 수출이 벌써 적자로 돌아섰다. 작년도 GDP( 소비+투자+정부지축=순수출)는 3.5-4% 수준이나 금년은 세계은행이나 세계평가기관에서 4-5%로 예상한다. 금년도 경제외 지방선거,세종시 문제등 정치상황이 악화되고 리더십도 신경쓰인다.그러나 400만명의 실업자와 내수 소비부진은 정부가 해결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