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사상 최대인 4850만 대의 휴대전화를 출하해 25.7%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분기 기준이 아닌 연간 기준으로 모토로라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1997년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토로라는 2008년 3990만 대의 출하량과 22.1%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3030만 대의 출하량, 16.1%의 점유율로 2위인 LG전자(3950만 대, 20.9%)에도 밀려 3위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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