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투데이]LG 풀터치폰 ‘팝’ 유럽서 100만대 판매 돌파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22일 03시 00분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유럽 시장에 내놓은 초소형 풀터치폰 ‘팝’이 출시 100여 일 만에 판매대수가 100만 대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팝’은 3인치 풀터치폰 중 가장 작은 크기로 심플한 디자인과 편리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기능, 야외서도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 충전 배터리 팩’ 등을 갖췄다. LG전자는 ‘팝’에 대한 반응이 좋아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 태국 전자레인지 시장 점유율 1위
삼성전자는 시장조사기관 GFK의 조사 결과 자사의 전자레인지가 지난해 태국 시장에서 점유율 32.1%(금액기준)로 2008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태국시장에서 커피잔을 형상화한 형태의 전자레인지를 내놓는 등 디자인을 강조한 현지 밀착형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유통점에서 조리 시연을 하고 우편물로 조리 메뉴를 전달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해왔다.
■ 농협, 농산물 재해보험 오늘부터 판매
농협이 22일부터 농산물 재해보험을 판매한다. 농협 측은 “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강풍, 우박 등으로 인한 피해는 기본으로 보장받고 동(冬)상해, 집중호우 등에 따른 피해는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며 “정부가 보험료 50%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도 일부 지원하기 때문에 농가는 실제 보험료의 10∼40%만 내면 된다”고 설명했다. 가입기간은 3월 말까지이며 전국의 지역농협, 품목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에쓰오일 경영진, 철원서 두루미 모이주기 봉사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이 회사 경영진은 20일 강원 철원군 동송읍의 두루미 서식지에서 모이주기 봉사활동을 했다. 에쓰오일 경영진은 또 평화전망대, 제2땅굴을 견학하고 중부전선 최전방부대인 6사단 수색대대를 방문해 위문품으로 대형 TV를 전달하는 등 군 장병을 위로했다. 에쓰오일은 2007년부터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보호협약을 맺고 수달, 두루미 등 멸종위기 동물의 서식지 보존과 먹이주기, 직원가족 생태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삼성전기, 부산대에 ‘전자기판 회로학과’ 신설
삼성전기는 올 2학기부터 부산대 석사과정에 ‘차세대 전자기판 회로학과’를 만드는 양해각서(MOU)를 부산대와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입학생 전원의 학비와 보조금을 지원하며 졸업하면 자사 기판사업부에 입사할 기회를 준다. 부산대는 올 상반기에 입학 대상자를 선발한다. 전자기판은 전자제품 내부의 전기 신호 전달을 위해 절연체에 미세한 통로를 뚫어 금속 물질로 연결한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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