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후로 주춤하던 아파트 전세시장은 다시 오름 폭이 커졌다. 서울 강남, 양천 등은 학군 수요가 사라지면서 소폭 내렸지만 도심 소형 아파트와 비교적 전세금이 싼 외곽 지역은 신혼부부와 직장인 등 실수요가 몰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8% 올랐다. 광진(0.28%) 송파(0.26%) 강동(0.21%) 성북(0.20%) 중구(0.19%) 서대문(0.16%) 구로(0.15%)가 많이 올랐다. 반면 강남(―0.05%)과 양천(―0.04%)은 하락했다.
신도시(0.09%)는 이매동과 야탑동의 중소형이 많이 오른 분당(0.16%)을 비롯해 평촌(0.07%) 산본(0.07%) 중동(0.04%)이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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