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는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 중 연봉(기본 상여금 포함, 인센티브 제외, 4년제 대학 졸업 남자 기준)을 공개한 220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097만 원보다 1.3% 늘어난 것으로 올해 대기업 초임은 임금 인상 없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기업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조선·중공업종의 연봉이 37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금융업(3622만 원), 건설업(3143만 원), 서비스·제약업(3142만 원), 정보통신업(3038만 원), 항공·운수업(3008만 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공기업의 올해 초임 연봉은 2475만 원, 외국계 기업은 2792만 원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의 대졸 초임 수준은 2010만 원으로 대기업과 1128만 원이나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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