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무상점검 서비스
현대·기아자동차가 1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새봄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단체 고객들이 현대·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하는 일시와 장소를 신청하면 해당 지역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진 제공 현대·기아차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브랜드 조사업체가 실시한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는 도요타였다.
현대차는 미국의 브랜드 조사업체 ‘브랜드 키즈’사(社)가 최근 실시한 미국 내 71개 분야 518개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 조사에서 현대차가 자동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8위에서 올해 1위로 순위가 급상승한 것. 도요타가 2위였고, 스바루와 포드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미국 내 18∼65세 고객을 대상으로 구입 1, 2년이 지난 후 해당 차량의 만족도 등을 전화로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대차 측은 “브랜드 키즈의 고객 충성도 조사 순위는 미국에서 소비자들의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권위 있는 지표”라며 “품질 경쟁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인 결과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미국의 마케팅 조사업체인 JD파워가 최근 발표한 2010년 고객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도 아시아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9월 시장에 선보인 ‘신형 쏘나타’가 올해 2월까지 모두 8만7490대가 팔려 이달 말로 판매 7개월 만에 출고 대수 1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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