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운용이 4월 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삼성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운용은 “아시아 톱클래스 자산운용사로 도약하려면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사명 변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삼성투신운용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벌일 때 삼성투신운용의 영문명인 ‘Samsung Investment Trust Management’를 써왔으나 외국인들이 운용회사임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앞으로 바뀐 사명에 따라 영문 사명도 해외투자자들에게 익숙한 ‘Samsung Asset Management’로 바꿔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
김석 사장은 “고객에게 친숙한 브랜드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투자서비스를 제공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톱클래스급 자산운용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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