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1대학 멘토링으로 교수가 된 학생들

  • 동아닷컴
  • 입력 2010년 3월 18일 13시 50분


안산1대학(총장 김득중)은 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링시스템을 운영해 대학 전체의 학업분위기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멘토링은 성적이 우수하고 국가 공인자격증과 유창한 외국어능력을 가진 학생이 멘토가 되어 자기계발에 열의가 있는 멘티(팀원)들을 이끌어 가는 방식으로 총 8주간 1회 3시간, 총 24시간이상을 기준으로 운영된다.

안산1대학 교수학습지원센터 김응석센터장은“올해 40개팀 선발에 65개팀이 지원해 총 52개팀 약 400여명의 멘토와 멘티를 선정하였다”고 말하며“일반적인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는 교수와 학생 또는 사회에 진출한 선배와 재학생으로 맺어지는 반면 우리 대학은 학생자체로 멘토링시스템을 운영하여 교수자와 학습자의 상호 신분의 격차를 줄여 좀 더 가깝고 보다 친근하게 학습을 유도해 가고 있어 실제 그 학습효과도 놀랍다”고 전했다.

학생의 신분으로 가르치는 교수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멘토들은 오늘도 빈 강의실을 이용해 자체 수업을 진행하고, 틈틈이 학습자료를 만들어 자신들의 멘티들의 학습을 독려하고 있으며, 국가고시를 치르는 간호보건계열에서도 국가고시 문제풀이 등 학과별 특성에 맞춰 효과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이로써 대학 내 학업분위기 조성과 동시 학생들의 학습지도에도 적잖은 변화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본 콘텐츠는 해당 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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