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가전업체와 사모펀드 등 4개 업체가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전에 참여한다. 18일 마감된 대우일렉 본입찰에는 국내에서 동양그룹의 동양매직과 유럽 최대 가전업체인 스웨덴의 일렉트로룩스, 이란계 가전업체 엔텍, 사모펀드인 락원 컨소시엄 등 외국계 3곳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일렉은 그동안 채권단이 여러 차례 매각을 시도했으나 최종 협상 과정에서 매각 대금과 조건에 대한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세 번이나 무산됐다. 채권단은 이달 말부터 4월 초 사이에 매각 주간사회사를 통해 이들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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