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자체 개발한 쌍방향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충남 당진군 송악 e편한세상 아파트에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EMS는 입주 고객들이 각자의 생활에 맞게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가구별로 맞춤형 가이드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이 e편한세상 홈페이지에서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설문을 작성하면 입주자의 에너지 소비습관과 가정에서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 소비량이 곧바로 측정된다. 입주자들은 에너지 소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집안에 설치된 월 패드(Wall Pad)를 통해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아파트단지 홈페이지를 통해 냉장고, 세탁기, 컴퓨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의 에너지 소비 절감 가능량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생활 속 다양한 실천방안들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대림산업은 당진 e편한세상을 시작으로 향후 입주 예정인 서울 청담 3차, 용산 신계, 신당,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에 EMS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대림산업 기전기술 담당 김양섭 상무는 “절약을 생활화하고 실천할 수 있는 그린 건설상품을 개발하기 위해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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