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4월 1일 창립 12주년을 맞이해 24일∼4월 14일 3000여 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창립 12주년 특별 기획전’을 연다. 회사 측은 “평소 전단 행사보다 2배 정도 큰 규모로 1000억 원가량의 물량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삼겹살, 고추장, 세제는 최대 50%, 과일, 햄·통조림, 기저귀, 압력밥솥 등은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 수입 유모차인 스토케, 디지털 전자북도 준비했다. 24∼27일에는 구로점, 영등포점 등 55개 점포의 푸드코트에서 비빔밥, 냉면, 자장면 등을 50% 할인 판매한다. ■ 동양창업투자 사명 ‘동양인베스트먼트’로 변경
동양그룹의 벤처캐피털 자회사인 동양창업투자는 23일 회사명을 ‘동양인베스트먼트’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명 변경은 기존 사업분야인 중소벤처기업 투자 외에도 앞으로 기업구조조정, 인수합병(M&A), 사모펀드(PEF) 투자 등을 아우르는 투자전문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기업 이미지통합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동양그룹은 설명했다. ■ 현대상선, 해외 플랜트 화물 운송 합작법인 설립
현대상선은 해외 플랜트 화물의 육·해상 통합 운송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이를 위해 이날 300t 이상의 중량화물 육상운송 업체인 ㈜동방, 물류업체인 현대택배와 손잡고 합작법인 현대동방아틀라스를 설립했다. 중량화물과 일반화물의 해상운송은 현대상선이 맡고, 중량화물 육상운송은 새롭게 설립한 현대동방아틀라스가, 일반화물 육상운송은 현대택배가 맡게 된다. ■ 한진해운, 中희망소학교 두 곳에 책 등 전달
한진해운은 중국 허난(河南) 성 뤄양(洛陽) 시에 있는 희망소학교 두 곳에 8만 위안(약 1330만 원) 상당의 책, 가방,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2007년에도 이 지역 희망소학교 두 곳의 신축 비용을 기부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중국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LGT 본사, 6월까지 신사옥 ‘L타워’로 이전
LG텔레콤은 6월까지 본사를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에 짓고 있는 신사옥 ‘L타워’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L타워는 지상 28층, 지하 6층, 총면적 4만1600m² 규모로 모든 층을 LG텔레콤 임직원 2000여 명이 사용한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과 상암, 용산 등 3개 사옥에 나뉘어 근무하던 LG텔레콤 직원 가운데 유무선 네트워크 운용 인력 등을 제외한 모든 사업본부와 스태프 조직이 한자리에서 근무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