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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술빚는 쌀 ‘설갱미’ 재배단지…국순당, 경북에 117ha 조성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3-25 03:00
2010년 3월 25일 03시 00분
입력
2010-03-25 03:00
2010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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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 국내 최대 규모의 양조 전용 쌀 재배단지가 들어선다. 국순당은 경북도와 양조 전용 쌀 재배단지 조성에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순당은 경북 영주, 안정, 서안동 농협과 재배 계약을 맺고 총 117ha 규모의 양조 전용 쌀 ‘설갱미’ 재배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설갱미는 2008년 국순당이 농촌진흥청과 공동 개발한 양조 전용 쌀로 국순당은 지난해부터 쌀을 원료로 하는 자사의 모든 제품에 이 쌀을 사용하고 있다.
김춘섭 국순당 상무는 “양조 전용 쌀 생산단지 조성을 통해 회사는 더 좋은 품질의 전통주를 생산하고 농민들은 쌀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돼서 서로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정렬 기자 pa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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