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중소기업들의 유치 경쟁이 뜨겁다.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주관하는 ‘2010 미래선도인재 채용박람회’가 구직자와 중소기업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개최됐다.
2008년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산업기술분야 우수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경부가 ‘중소기업 고급연구인력 고용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률도 3 대 1에 이를 정도로 중소기업들이 우수 인재 채용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경부는 이날 박람회에 앞서 참여희망기업들의 발전가능성과 채용인력 활용계획 등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해 50곳만 참여시켰다.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현장에 참가하지 못한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온라인상 채용박람회가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된다. 희망기업이나 희망구직자는 박람회 홈페이지(www.leadersjobfair.or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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