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대만 전기기기 업체인 타퉁과 가스절연개폐장치(GIS) 기술에 대한 수출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향후 6년간 이 장치 가운데 170kV급 제품에 들어가는 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다. 계약금과 로열티 등으로 200만 달러의 수익을 내는 것 외에 매년 일정 수량의 완제품도 공급할 계획이다. GIS는 압축가스로 전류를 차단하는 장치로 2001년에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했다.
■ 스카이, 3세대 폴더폰 ‘테라피’ 출시
스카이는 SK텔레콤을 통해 3세대(3G) 폴더폰 ‘테라피(IM-U585S)’를 내놓는다고 5일 밝혔다. 이 휴대전화에는 판단력 향상, 기분 전환, 답답함 해소, 평상심 찾기 등 사용자가 원하는 상황을 선택하면 키패드에 내장된 28개의 발광다이오드(LED)와 상단 액정표시장치(LCD)의 화면 이미지 색이 자연스럽게 바뀌며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컬러 세러피 기능이 들어가 있다. 7.37cm LCD 화면과 300만 화소 카메라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50만 원대 초반.
■ 포스코특수강, 베트남에 전기로 제철소 추진
포스코의 자회사인 포스코특수강은 베트남 붕따우 성 풍미 2공단에 연간 생산량 100만 t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 건설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기간은 3년이며 공사비는 5억 달러(약 5700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측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구두 허가를 받은 상태”라며 “공식적인 동의서를 받아 봐야 구체적인 공사 시기 등을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포스코는 베트남에서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 벤츠코리아, 서울스퀘어 9층으로 본사 이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있는 본사를 12일 중구 남대문로 ‘서울스퀘어’ 9층으로 이전한다고 5일 밝혔다. 본사 이전으로 벤츠코리아를 비롯한 4개 계열사 모두 서울스퀘어에 있게 된다. 02-6456-2500
■ 한경희생활과학, 신입-경력 20명 공채
㈜한경희생활과학은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를 한다고 5일 밝혔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올해 8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며 영업, 연구개발, 생산관리, 구매관리, 품질관리, 경영관리, 마케팅, 화장품사업 등의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 2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18일까지 e메일(admin@ihaan.com)로 접수한다.
■ 한솔제지, 화분 나눠주기-조림행사 열어
한솔제지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 앞에서 시민들에게 화분 4000개를 나눠주는 ‘한솔제지와 함께 새봄을’ 행사를 펼쳤다. 또 이 회사 임직원 100여 명은 전북 완주군의 조림지에서 소나무 1000그루를 심었다. 한솔제지는 1966년부터 전국 총 1만4000ha의 조림지에 4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왔다. 식목일의 화분 나눠주기 행사는 2008년부터 3년째 해오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