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올해 상반기에 모두 60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미 LG는 1분기(1∼3월)에 전자 부문에서 대졸사원 3100명을 채용한 것을 비롯해 그룹 차원에서 모두 3800명의 대졸 사원과 1500명의 기능직 사원을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에 채용한 대졸 사원 가운데 50%는 연구개발(R&D) 관련 직종이며 기능직 사원 채용도 경기 파주시의 LG디스플레이 8세대 라인에 주로 배치하는 등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에 집중됐다.
LG는 올 2분기(4∼6월)에도 캠퍼스 리크루팅과 수시모집으로 70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 올해 800여 명의 인턴사원을 선발해 이 가운데 8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하반기에는 4000여 명을 더 뽑아 연간 1만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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