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만들기와 공작 손수만들기(DIY·Do It Yourself)에 관심이 많다. 수리·수선업 분야의 전망과 창업 요령이 궁금하다.
[A] 만들기와 공작 손수만들기(DIY·Do It Yourself)에 관심이 많다. 수리·수선업 분야의 전망과 창업 요령이 궁금하다.
수리·수선업은 환경을 보호하는 그린 비즈니스의 일종이다. 신제품이 넘치는 요즘이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가치 있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 이들은 수리하거나 수선해서 재활용하려는 경향이 높다. 특히 고령층은 오래된 물건을 아끼고 재사용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고령화 사회의 도래도 수리·수선업의 전망을 밝게 하는 요소이다.
수리·수선업의 종류는 건축 및 주거 분야, 가전, 가구, 컴퓨터 및 사무기기, 패션의류 등으로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의 적성과 능력, 관심에 맞는 분야를 선정하는 게 좋다. 핵심은 관련 분야의 기술이다. 교육기관이나 기존 사업자, 기술자를 통해 기술을 익히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수리·수선업은 재료 용품 공급사업을 병행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컴퓨터 관련이라면 컴퓨터 및 사무기기 수리는 물론이고 컴퓨터용품과 각종 사무용품 공급까지 병행할 수 있다. 주거 관련 수선업도 가전제품, 도장, 방수, 도배 등을 포괄한다. 가구 수선업은 고급가구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해외에서는 가구 수선과 중고가구 판매업을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투자비용은 천차만별이다. 창업자의 기술이 핵심 요건이므로 출장용 서비스 사업을 시작할 경우 투자비는 1000만∼2000만 원이다. 하지만 제품 전시장과 판매장에 별도의 작업공간까지 마련하면 점포구입비, 시설비 등이 추가돼 투자비가 1억 원대까지 껑충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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