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넘버원!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9일 03시 00분


WSD “철강경쟁력 세계 최고”

포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최근 세계적인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World Steel Dynamics)가 전 세계 철강업체 32곳을 대상으로 규모와 기술력, 수익성 등 총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자사(自社)가 경쟁력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기술력, 재무건전성, 원가경쟁력, 노동숙련도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가중 평균 7.84로 수위를 차지했다는 것. 이어 인도 세일사(7.41)가 2위에 올랐고, 러시아의 NLMK(7.40), 세베르스탈(7.38), 브라질의 CSN(7.30)이 3∼5위였다.

지난해 조강 생산량 1위 업체인 아르셀로미탈은 평점 7.10으로 12위였고, 조강 생산량 3위인 중국 바오스틸은 8위에 올랐다. 일본의 대표 철강회사인 신일본제철은 19위에 그쳤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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