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은 대우자동차판매의 워크아웃 신청에도 불구하고 대우자판이 시공 중인 아파트의 분양계약자들에겐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9일 밝혔다. 대한주택보증에 따르면 대우자판이 자체 시행하는 사업장은 1곳(205채), 시공만 맡은 사업장은 전국 7곳(4437채)으로 4642채 전체가 분양보증 대상이다.
이 가운데 시행사업장인 안양 ‘관악역 이안’을 비롯해 3개 사업장은 최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사용검사(준공)를 받아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다른 사업장들도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다만 대우자판이 워크아웃 절차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중도 파산해 공사가 어렵게 되면 다른 건설사를 선정해 잔여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사업장 모두 보증 대상이라 계약자가 분양대금을 떼이는 극단적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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