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시황]‘5월의 신부’들 몰리면서 전세 매물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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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12일 03시 00분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전세시장은 소폭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5, 6월 결혼식을 앞둔 신혼부부, 보금자리주택 대기자들의 전세 수요 증가로 전세 매물이 부족하기 때문.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기존 주택 처분이 쉽지 않아 전세 물건이 많아지면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2% 올랐으며 물건이 부족해서 나오는 대로 거래가 성사되고 있다. 서대문(0.18%) 동작(0.15%) 송파(0.08%) 중랑(0.07%) 노원(0.06%) 등이 올랐다.

신도시(0.06%)는 산본(0.17%) 중동(0.16%) 분당(0.11%)이 상승했지만 평촌(―0.12%) 일산(―0.03%)은 하락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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