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퍼펙트 통합보험’ 1년반만에 가입자 100만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20일 03시 00분


삼성생명은 2008년 9월 생명보험업계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퍼펙트 통합보험이 출시 1년 7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과 치명적 질병(CI), 장해, 의료실손 등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보험 1건으로 본인과 배우자, 자녀까지 모두 보장받을 수 있어 각각 따로 가입할 때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다고 삼성생명은 밝혔다.

퍼펙트 통합보험은 판매 2개월 만에 계약 10만 건을 돌파한 뒤 매달 평균 5만 명 이상이 가입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수입 보험료는 1조2100억 원에 이른다. 지난달까지 판매된 97만6290건을 분석한 결과 월평균 보험료는 12만5177원, 계약자 나이는 평균 38.7세였으며 여성가입자 비중이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상품 출시 이후 다른 생명보험사들이 비슷한 통합보험을 잇달아 내놓아 현재 7개의 통합보험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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