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19일 증권업계 최초로 자산관리계좌(CMA)에 다양한 할인 및 적립 혜택과 함께 기부 포인트도 적립해 주는 ‘W-CMA Give&Love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기부형 신용카드인 이 카드는 주유, 자동차, 영화, 테마파크, 항공, 스포츠 등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다양한 할인 및 적립 서비스는 물론 기부 포인트를 별도 적립한 후 공익활동에 자동으로 기부하는 신개념 신용카드다.
이용금액의 0.2∼0.6%가 기부 포인트로 자동 적립되고 매월 한국YMCA전국연맹을 통해 소외 청소년 지원, 청소년 문화, 청소년 지구시민 교육, 청소년 인권 등 다양한 청소년활동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기부 포인트로 출연된 기부금은 연말정산용 영수증을 발급받아 세금혜택도 가능하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7월 31일까지 ‘사랑나눔! 행복두배!’ 사회공헌 이벤트도 실시한다.
애플 등 美초일류기업-중국 성장기업 동시투자
삼성자산운용 ‘G2…’
애플과 구글, 중국공상은행과 페트로차이나 등 미국의 초일류기업과 중국의 성장기업에 동시에 투자하는 펀드가 처음 나왔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과 중국 기업에만 투자하는 ‘삼성 G2 증권펀드’를 6일부터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미국 기업과 가장 빨리 성장하는 중국 기업에 동시에 투자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이 펀드는 본사 글로벌투자팀뿐만 아니라 홍콩 현지법인에서 역량을 모아 최적의 투자종목을 선정한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중국의 투자비중을 50 대 50으로 배분하되 경제 상황에 따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 보수 1.86%)과 3년 이내 환매 때 환매대금의 1%의 후취수수료를 부과하는 B형(연 보수 1.71%), 1년 이상 투자 시에 매년 판매보수가 감소하는 C형(연 보수 2.46%)으로 구성된다.
범 현대그룹 기업 한데 묶어 동시투자 펀드 첫선
현대증권 ‘현대그룹…’
‘어제의 동지들이 다시 뭉쳤다(?)’
현대증권은 범(汎)현대그룹주를 한데 묶은 ‘현대그룹플러스 주식형펀드’를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투자대상은 현대그룹, 현대차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등 한국 경제에서 중요한 축을 형성하고 있는 ‘현대’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집단이다. 자동차, 조선, 건설, 철강 등 전통적인 제조업을 포함하고 있으며 정보기술(IT)주인 하이닉스, 보험주인 현대해상 등도 투자대상에 들어간다. 이 펀드는 향후 기업의 미래가치 변화가 예상되면 적극적으로 투자비중을 조절하고 정책효과 및 경기에 민감한 내수 관련 종목군을 조절해 초과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현대증권 측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경기확장 국면에 들어갈 때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들에 주로 투자한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성장성도 큰 기업들이 많이 포함된 점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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